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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50경 원 금광이다… '보물선' 신일그룹 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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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998회 작성일 19-0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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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니버셜 그룹 홈페이지
유니버셜 그룹 홈페이지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혐의를 받는 유승진(44) 전 신일그룹 대표의 또 다른 범행인 금광채굴 연계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공범 5명을 입건했다. 보물선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의 주체였던 신일그룹이 지난해 9월 'SL 블록체인 그룹'으로 법인명을 바꾼 데 이어, 최근 또다시 '유니버셜 그룹'으로 이름을 변경해 금광채굴 연계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확인됐다.

지난 8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SL 블록체인 그룹 대표 이 모(50) 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돈스코이호 인양 투자 사기 수사를 종결하고 유 씨의 또 다른 사기 행각인 SL 블록체인 그룹의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수사해 왔다. 유 씨는 이 씨 등 공범과 함께 피해자 388명에게 금광채굴 연계 가상화폐 '트레져 SL 코인'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발생한다고 속여 약 10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북 영천에 현 시세 50경 원 수준의 금 1000만 톤이 매장돼 있다고 주장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며, 원래는 유 씨가 더 부풀리려고 했는데 공범들이 너무 과하니 좀 줄이자고 한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 씨가 새로운 사기범행마다 가담하는 국내의 공범들도 새롭게 섭외를 하는 등 지속해서 범행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 씨는 SNS, 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해 국내 공범들과 연락을 취하며 사기 범행을 총괄 지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유 씨는 경찰 수사망이 갈수록 좁혀 오자 본인의 실체를 숨기기 위해 유지범, 송명호 등 가명을 사용했다. 법인 이름도 최초 신일그룹에서 신일해양기술, SL 블록체인 그룹, 유니버셜그룹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꿨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35년 경력의 중국집 주방장으로, 함께 입건된 공범 1명의 소개를 통해 소위 ‘바지사장’인 명의상 대표로 가담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금광채굴 연계 가상화폐 '트레져 SL 코인' 투자 사기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추가 범행 과정에서 경찰 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돈스코이호 투자사기에서 내세운 '신일골드코인' 가상화폐의 경우 실체가 없는 단순 사이버머니에 불과했다. 하지만 트레져 SL 코인은 백서와 전자지갑 등 실제 가상화폐의 모습을 갖췄다. 실제로 백서에는 ‘블록체인’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하며 ‘라이트닝 네트워크’ 등 블록체인 기술 관련 용어도 적극적으로 사용됐다.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가 볼 경우 충분히 현혹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들은 전자지갑 출시 등 구체적 사업계획을 로드맵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사업계획 로드맵은 블록체인 기업들이 ICO(암호화폐 공개)를 할 때 흔히 공개하는 자료다. 계획대로 개발을 이행하기도 했다. SL 블록체인 그룹은 지난해 10월 모바일지갑 공개를 예고한 뒤 구글플레이스토어에 ‘Treasure SL Wallet’이라는 암호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해당 지갑은 현재 1,0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백서에 공개된 기술적 요소가 취약하다. 14일 블록체인 전문 매체 디센터에 따르면 트레져 SL 코인 백서를 읽어본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는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쓴다는 것 같은데 세부적인 기술 내용이 빠져 있고, 암호화폐 발행규격 등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 이진영 법무법인 정세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는 “금을 자산으로 보는 자산 백업 토큰이라면 자산의 실체가 있어야 한다”며 “금광의 실체가 없으면 이는 기망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피해자들은 신고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씨가 '신고한 사람은 환불이 안 된다', '신고를 안 할 경우 새로운 코인을 지급해 주겠다'는 식으로 회유를 계속하고 있고 막연한 고수익을 기대하는 피해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대개 1인당 100만 뭔~300만 원을 투자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니버셜 그룹의 법인명을 내세우는 투자 광고도 유 씨가 주도하는 새로운 사기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며 "유 씨뿐 아니라 범행에 가담하는 국내 공범자들도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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